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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31일 타이베이서 제2차 ECFA 협상 개막
대만의 대중 창구기관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는 29일 양안 간 관세 철폐를 축으로 하는 중국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제2차 협상을 31일부터 이틀간 타이베이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ECFA 협상에서 중국과 대만은 관세 인하와 금융시장 개방 등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할 항목에 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대만 측은 올해 상반기에 개최하는 양안 창구기관 톱회담에서 EFCA의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대대만 창구기관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는 제2차 협상에 이사급 실무자를 파견했다.
대만에선 행정원 경제부 국제무역국장과 금융감독관리위 당국자가 참석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흐름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대만 측은 중국과 ECFA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 미-일-유럽과 FTA 교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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