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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달러, 위안화와 5월1일 上海서 환전 개시
대만달러가 내달 1일부터 상하이에서도 위안화와 환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상하이 석간지 신민만보(新民晩報) 온라인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을 방문 중인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대만달러를 위안화와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배경에는 대만기업의 상하이 진출을 유도하고 상하이의 국제금융센터 기능을 강화할 목적이 있다.
중국은 지난 98년부터 대만섬과 근접한 푸젠(福建)성 샤먼과 푸저우(福州) 등에서 대만달러의 환전업무를 시험적으로 개시했다.
현재 푸젠성 내 거의 전역에서 대만달러와 위안화를 교환하는 게 가능하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에서 대만달러의 환전이 실현되면 푸젠성에 이어 2번째로 양안 경제교류 확대의 상징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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