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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北省 당서기 대표단 1000명 인솔 대만 방문
중국 후베이(湖北)성 뤄칭취안(羅淸泉) 당서기가 19일 약 1000명에 달하는 성내 각계인사를 이끌고 대만에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베이성 대표단은 20일부터 대만에서 '후베이 우한(武漢) 대만주간' 교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만 방문 기간 후베이성 대표단은 현지 상품의 구매 협상을 펼쳐 30여개 품목에 걸쳐 총 5억 달러 이상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뤄 당서기 일행은 이날 낮 우한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50분께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내렸다.
후베이성 대표단은 구매상담 외에 '쑨원 특별전'과 무술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고 대만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타이베이 고궁박물원과 르웨탄(日月潭) 등 대만 각지의 명승지를 구경하는 한편 농가를 방문하고 후베이 동향회와도 만난 뒤 26일 우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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