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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華銀 등 은행 6곳 중국에 지점설치 신청
대만의 화남은행(華銀)을 비롯한 6개 은행은 중국에 지점을 설치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행정원 금융관리위는 전날 입법원 보고를 통해 6개 시중은행이 중국에 지점 개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관위 천충(陳沖) 주임위원은 이르면 2개월 내 신청 은행에 대한 심사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다만 이들 은행이 중국 측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점 개설에는 4~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대만 시중은행들이 연말 이전에 중국에 지점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시중은행 가운데 중국에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곳은 7개 은행으로 이중 6곳이 신청서를 냈다.
화은 외에 제일은행(一銀), 창화은행(彰銀), 합작금고(合庫), 토지은행(土銀), 궈타이스화(國泰世華) 6곳이 지점 설치를 신청했고 중국신탁상업은행(中國信託) 경우 아직 이사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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