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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야당 민진당 對中대화 추진에 주목
중국 정부는 대만 제일야당 민주진보당(民進黨)의 대중대화 추진 천명에 주목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양이(楊毅)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최근 중국과 대화노선에 나설 방침을 밝힌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변인은 "'대만독립을 포기하기 않으면 활로가 없다는 사실을 민진당이 진지하게 인식하기를 희망한다"며 거듭 대만독립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차이 주석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중국과 직접대화에 나설 의향을 표명했다.
민진당은 2012년 차기 총통선거에서 정권 탈환을 겨냥해 현실노선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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