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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출연 甄子丹, 중국 최고 남자스타로 뽑혀
전설적인 쿵푸스타 리샤오룽(李小龍)의 실제 무술스승을 그린 '엽문(葉問)' 시리즈로 제2 전성기를 맞은 전쯔단(甄子丹 46)이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남자 스타'로 뽑혔다.
중화권 뉴스 사이트 신민망(新民網)이 10일 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발간되는 석간신문 법제만보(法制晩報)는 출연영화의 동원 관객수, 인기와 스타파워 등을 종합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결과 전쯔단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쯔단은 지난 3년 동안 '엽문' '금의위(錦衣衛)' '엽문2'를 연달아 대히트시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면서 당당히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기간 전쯔단은 이들 3작품을 포함해 총 7편의 영화에 주연 또는 조연으로 등장했다.
이중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5편으로 모두 중국에서만 흥행성공의 기준인 1억 위안(약 183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누계 성적이 10억8,900만 위안에 달했다.
전쯔단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스타로 꼽힌 것은 류더화(劉德華 48)이고 3위는 청룽(成龍), 4위 진청우(金城武), 리롄제(李連杰) 순이었다.
이밖에 신작 '공자(孔子)'에서 열연한 저우룬파(周潤發) , '적벽대전' 시리즈에 나온 량차오웨이(梁朝偉), 리밍(黎明), 중국의 거유(葛優)와 장한위(張涵豫)가 1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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