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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궁리·저우쉰·탕웨이 武則天서 첫 공연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월드스타급 여배우 4명을 처음으로 함께 등장시키는 대작이 제작돼 관심을 부르고 있다.
뉴스 포털 신랑왕(新浪網)과 중국국제방송이 1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창청(長城) 영업공사는 장쯔이(章子怡 31), 궁리(鞏俐 44), 저우쉰(周迅 35), 탕웨이(湯唯 30)를 한꺼번에 캐스팅해서 2억 위안(약 370억원)을 들여 역사 블록버스터 '무측천(武則天)'을 제작한다.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인 측천무후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리는 작품의 타이틀롤 역에 4명의 스타 모두가 눈독을 들이면서 출연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창청영업은 이들 4명 배우에 무측천의 소녀, 처녀, 중년, 노년 시대 연기를 각각 맡길 생각인데 40대인 궁리를 제외하고 나머진 30대여서 누구를 보다 어린 배역에 기용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사 측은 또한 다른 주요 역할에도 국내외에서 지명도 높은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킬 계획이다.
현재 캐스팅 대상에는 장원(姜文) 진청우(金城武) 리빙빙 쑨훙레이(孫紅雷) 탕궈창(唐國强) 위룽광(于榮光) 류윈룽(柳雲龍) 천젠빈(陳建斌) 왕즈원(王志文) 루이(陸毅) 샤오쑹자(小宋佳) 등이 망라돼 있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장나라도 끼여있다.
창청영업은 '무측천'을 찍기 위해 극중 주무대 대명궁(大明宮) 세트를 새로 짓고 의상도 중국 사상 가장 찬란했던 당시대를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무측천'은 사극이지만 트렌디 드라마 기법을 채용하고 3D와 특수촬영을 많이 활용, 관객에게 보다 신선한 감각을 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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