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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톱회담, 원자력 안전협력 협정 체결
중국의 대만 창구기관 해협양안관계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과 대만의 대중 창구기관 해협교류기금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20일 양안 간 원자력 안전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천 회장과 장 이사장은 이날 톈진(天津)에서 제7차 양안 톱 회담을 갖고 LED 조명과 전기자동차 등 5개 분야 산업에서 협력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현안인 투자보호협정은 분쟁처리 방식 등 여러 가지 항목을 타결지었으나 쌍방의 관리체제 조율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번에 서명을 보류하고 차기 톱 회담에선 체결하기로 문서에 명기했다.
원자력 안전협정은 중국과 대만 어느 쪽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상대방에 신속히 통보하고 원전의 안전을 감독하는 기관끼리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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