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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대륙진출 대만기업 금융지원
중국 정부와 중국건설은행은 대륙에 진출하는 대만기업을 금융 면에서 지원해주기 했다고 대만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언론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과 중국건설은행이 대만기업의 대중 투자환경을 개선하려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국제결제 업무와 법인 상대 금융사업, 종업원의 자산관리 등 개인 대상 금융사업 등이라고 언론은 소개했다.
중국 측에는 대만기업의 지원 강화를 통해 내년 1월 치르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중국과 관계 강화를 천명해온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재선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속셈이 있다.
왕이(王毅)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지난 2일 관련 각서조인식에서 "양안 관계가 날로 개선되고 있어 대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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