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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5억원 電信사기 대만인 무기형 선고
중국 법원은 중국에서 35억 원대의 전신(電信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대만인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자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검찰원은 대형 전신 사기 범죄를 저지른 대만 타이중(臺中)인 쩡환제(曾煥傑)에 대해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하고 전 재산 몰수 처분도 병과됐다.
건찰원 기소 내용에 따르면 쩡은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전화 사기를 통해 ·18개성의 320명으로부터 1990만 위안(한화 35억 2230만 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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