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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銀-교통銀 지점 개설 처음 허가
대만 정부는 중국의 대형 국유상업은행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의 타이베이 지점 개설을 허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금관회)는 전날 대만 주재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이 경과한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에 대해 사무소의 지점으로 승격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은행이 대만에 지점을 설치해 영업할 수 있도록 인가를 받은 것은 두 은행이 처음이다.
앞서 대만 은행들은 대륙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작년 12월부터 중국 각지에서 지점을 연달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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