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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馬英九 대만총통 재선 평화선택 환영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왕이(王毅) 주임은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재선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왕 주임은 곧 발매하는 잡지에 기고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14일 대만 총통선거에서 대중 융화노선을 추진한 마 총통이 승리한 건 "대만 동포가 끝내 평화를 선택하고 혼란을 거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왕 주임은 "올해 일찍이도 양안 관계가 중대한 시련을 겪었다"고 대만 총통선거를 되돌아보면서 "중-대 관계의 평화적인 올바른 길이었다는 것을 사실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 주임은 경제면에서 양안 관계의 강화를 우선하고 정치논의를 나중으로 돌린다는 기존의 방침을 견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왕 주임은 양안 간 교섭이 지연되는 '투자보호협정'의 체결과 금융 분야에서 협력 추진을 서두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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