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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吳敦義 차기 부총통 4월 博鰲포럼 참석
대만의 우둔이(吳敦義) 차기 부총통은 다음 달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博鰲)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판리칭(範麗靑) 대변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우 차기 부총통은 방중 기간 중국 최고지도자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부총통급 인사가 보아오 포럼에 출석한 건 2008년 당시 부총통 취임을 앞둔 샤오완창(蕭萬長)에 이어 두 번째다.
판 대변인은 또한 푸젠(福建)성의 쑤수린(蘇樹林) 성장이 이달 하순 대만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양안관계 개선을 추진해온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지난 1월 재선한 이래 중-대 쌍방의 고위급 교류가 재자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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