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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미남스타 邱澤, 미녀배우 唐嫣에 사랑 고백
중국과 대만의 청춘스타 커플이 탄생하나.
요즘 중화권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대만 미남스타 추쩌(邱澤 30)가 중국의 미녀배우 탕옌(唐嫣 25)에 사랑을 고백했다.
12일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에 따르면 추쩌는 최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 상대가 바로 탕옌이라는 사실을 토로했다.
추쩌와 탕옌은 그간 드라마 '하가삼천금(夏家三千金)'과 '애정진선미(愛情眞善美)', '애정수성료(愛情睡腥了)' 3편에서 공연했으며 얼마 전 교제한다는 소문이 나돌기까지 했다.
탕옌은 사귄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추쩌는 그녀에 연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추쩌는 작년부터 방영한 드라마 '소자녀해향전충(小資女孩向前衝)'에서 매력 만점의 재벌 2세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탕옌도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눈에 띄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홍보대사로 뽑혀 올림픽 폐막식 공연 '중국의 8분간' 헤로인을 맡은 이래 승승장구해 왔다.
추쩌의 탕옌을 사모하는 마음은 카레이서도 활동하는 그의 경주용차 안에 그녀의 사진을 붙여놓을 정도라고 한다.
이처럼 추쩌의 신경은 2년여 전부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춰온 탕옌에 온통 가있지만 현재로선 아직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친구 관계에 있다고 매니저는 귀띔했다.
하지만 중화권 연예계에선 탕옌도 추쩌의 애정공세에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둘의 사랑이 결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타이베이 시립 체육학원 출신으로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뛰었던 추쩌는 2001년 모델로 데뷔했다.
다음해 추쩌는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에(雪地里的星星)'로 연기를 시작해 바로 스타 대열에 올랐고 가수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06년 9월 군입대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2007년 12월 제대 후 '무적산보매(無敵珊寶妹)'를 비롯한 청춘 드라마에 연달아 주역을 맡으면서 컴백에 성공했다.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한 탕옌은 키 173cm의 늘씬한 몸매로 재학 시절 '학교 10대 미녀'로 꼽힐 만큼 미모가 돋보였다.
2001년 미녀선발대회에 출전해 1등으로 입선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고 2008년 드라마 '풍운2'와 '선검기협전3'로 주목을 받았으며 '하가삼천금'과 '애정수성료'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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