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成龍, 이번엔 중국 청순미녀 劉亦菲에 눈독
'호색한(好色漢)' 청룽(成龍 58)이 이번에는 중국 최고의 청순미녀에게 마수를 뻗치나.
월드스타 청룽이 '천녀유혼'과 '초한지'의 헤로인 류이페이(劉亦菲)와 공사석을 불문하고 지나치게 친밀한 장면을 자주 연출하면서 둘의 관계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에 따르면 청룽은 최근 베이징에서 펼쳐진 모토쇼에 류이페이를 에스코트해 등장, 시선을 끌었다.
청룽은 류이페이의 허리에 손을 감아 자신에 바싹 달라붙게 한 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둘은 이전에도 자선행사 등에 동반하면서 친밀한 모습을 자수 선보였다. 청룽이 류이페이를 껴안는 건 다반사고 귀에 얼굴을 대고 속삭이는 것을 보면 연인 사이라고 누구나 의심할 정도다.
청룽은 일찍부터 조강지처인 린펑자오(林鳳嬌58)가 있는데도 류자링, 쉬징레이, 장쯔이, 룽쭈얼 등 공연한 젊은 여배우들과 숱한 스캔들을 뿌려 무던히도 아내의 애를 태웠다.
가장 유명한 것은 홍콩 여배우 우치리(吳綺莉 39)와 염문이다. 청룽은 우치리와 불륜으로 딸까지 임신시켰다.
우치리가 낳아 혼자 기른 딸은 엄마 성을 따른 우줘린(吳卓林 12)으로 청룽의 어린 시절과 닮았으며 이복오빠인 팡쭈밍(房祖名)과는 판박이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룽은 한때 우치리 모녀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비난이 일자 "남자라면 누구라도 하는 죄를 지었을 뿐"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변명해 빈축을 산 바 있다.
류이페이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시작한 건 청룽이 2007년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The Forbidden Kingdom)'에 그를 헤로인 '금연자'로 깜짝 발탁하면서부터다.
이후 청룽은 단순히 아끼는 후배 여배우를 넘어선 과도한 배려를 류이페이에게 베풀어 '흑심' 있는 게 아닌가는 억측을 불렀다.
어쨌든 중화권 영화계의 거물인 청룽에게서 듬뿍 사랑을 받는 류이페이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발산하는 류이페이는 '선녀(仙女)', '신선저저(神仙姐姐)'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류이페이는 외교관 아버지와 유명 무용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고 나서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 이민을 떠났다.
다만 어머니가 중국에서 30대 부자 안에 드는 재벌인사와 재혼하면서 귀국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재력 있는 의붓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서 류이페이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이페이는 저우룬파(周潤發), 쑤유펑(蘇有朋), 다마키 히로시(玉木宏) 등 중국과 홍콩, 대만, 일본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신작 사극 '동작대(銅雀臺)'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