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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적재산권 보호 행동계획 채택
한·중·일 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확인하는 '상하이 행동계획'을 채택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3개국은 전날 상하이에서 '제4차 한중일 문화장관 포럼'을 열고 해적판과 복제품의 범람을 박기 위한 이 같은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행동계획에는 일본이 제창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구상'도 담아 2014년부터 3국 도시에서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장관, 중국의 차이우(蔡武) 문화부장, 일본의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문부과학상이 참석했다.
차우 문화부장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적재산권 보호가 다음 포럼 때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중국도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히라노 문부과학상은 "저작권 보호가 문화발전의 기초라는 걸 확인한 게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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