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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레즈비언 꿈의 연인 다섯 연예인 화제
중화권에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해 동성애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는 톱스타 5명이 화제다.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은 8일 중화권 레즈비언에겐 '꿈의 연인(夢 中人)'으로 인기를 끄는 미녀 연예인으로 룽쭈얼(容祖兒 31), 모원웨이(莫文蔚 41), 쑨옌쯔(孫燕姿 33), 양네이원(楊乃文 38), 리위춘(李宇春 28)을 뽑아 그 매력을 분석 소개했다.
우선 홍콩의 '가희(歌姬)' 룽쭈얼은 데뷔한 지 10년이나 됐지만 그간 남성과 열애설이 거의 들리지 않아 그 정체성에 의문을 사왔고 동성애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룽쭈얼은 가수 허윈스(何韻詩 35)와 친구 이상의 은밀한 관계에 있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룽쭈얼은 밝고 대범한 성격, 딱 잘라 말하는 스타일의 선머슴 같은 이미지를 풍기면서 동성애 여성의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 있다.
더욱이 룽쭈얼은 비주얼이 아닌 가창력을 승부하는 가수로서 참모습을 보여주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얼마 전 17세 유학시절 만난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홍콩의 배우 겸 가수 모원웨이는 싱글 기간이 길었던 만큼 오래전부터 레즈비언의 인기랭킹 상위에 올랐다.
모원웨이는 어디를 봐도 여자답고 '착한' 슬림 체형이 동성애 여성에게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여러 피가 섞인 이국적인 외모의 모원웨이는 여러 나라의 언어에 능통하고 노래 실력도 탄탄한 점도 동경의 대상이다.
쭉 뻗은 긴 다리는 그에 붙은 '레즈비언 킬러'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평이다.
싱가포르 화교 출신인 가수 겸 연기자 쑨옌쯔는 지적인 용모에 모원웨이 같은 날씬한 몸매로 레즈비언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미 혼인한 지 1년이나 되고 임신설까지 나돌지만 그에 대한 동성애 여성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고 한다.
'서릿발 미인'이라 부르는 대만 가수 양네이원은 스스로 자신의 이색 성 취향을 숨기지 않아 왔다.
양네이원은 자신을 동성애자 사회에선 '여왕급 거물'이라고 자칭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좋아해도 난 오케이다. 가장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건 질색'이라고 당당히 밝혀 레즈비언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근년 들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건 연예계에 발을 디딘 이래 줄곧 보이시한 캐릭터를 유지해온 중국의 아이돌 가수 리위춘이다.
리위춘은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10대 소녀팬의 열광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최근 리위춘은 대만 여가수 허우샹팅(侯湘婷)과 사귄다는 소문에 휩싸이는가 하면 남성 연예인과 친밀한 장면도 연출해 혹시 양성애자가 아닌가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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