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월드스타 鞏俐 프랑스 남친과 6년째 동거
중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궁리(鞏俐 46)가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6년째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던지고 있다.
신랑망(新浪網)을 비롯한 중화권 매체는 17일 프랑스 대중지를 인용해 궁리가 13세 연하의 '한컨(漢肯)'이라는 촬영기사와 파리, 베이징 등을 돌며 함께 살고 있다고 폭로했다.
궁리는 1996년 결혼한 싱가포르 부호 황허샹(黃和祥)과 이태 전 이혼했다는 소문이 나돌지만 두 사람 모두 아직 이를 정식으로 확인한 적은 없다.
신랑망에 따르면 궁리와 애인의 프랑스 보금자리는 파리 9구에 있는 아파트이며 이곳을 주무대로 단꿈을 즐기고 있다.
궁리가 프랑스 은행에 예금계좌를 가진 점에서 그는 오래전에 장기체류 자격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신랑망은 추정했다.
매체는 궁리가 빼어난 미모와 관능미 넘치는 몸매에 더해 일류 주방장 못지않은 요리실력으로 애인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둘은 2006년 영화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 )'을 찍은 체코 프라하에서 주연 여배우와 촬영스태프로 처음 만나 바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들은 그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담하게 열정적으로 입맞춤하고 숙소에 돌아가 함께 밤을 보낸 장면이 목격됐으며 다음해에는 상하이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2008년 7월에는 궁리가 출연한 미-중 합작영화 '상하이' 로케이션 현장인 태국 방콕에서 밀회하는 게 포착됐다.
커플은 제작사가 마련한 호텔방을 마다하고 시내의 다른 호텔식 아파트에 머물렀다.
당시 중국 언론은 궁리가 힌컨과 영화를 찍는 내내 붙어나는 등 남다른 사이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둘이 15일 식당에 앉아 서로 음식을 먹여주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신문들은 궁리가 한컨과 이미 비밀리에 혼례를 올렸지만 2005년 갈라서기로 합의한 황허샹과 이혼서류 정리가 끝나지 않아 공식 발표를 미룬다고 보도하기까지 했었다.
궁리는 그간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연예면을 장식했다. 황허샹과 화촉을 밝힌 이래 결혼생활에 위기가 발생했다는 기사와 염문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을 데뷔시킨 장이머우(張藝謀) 감독과 한때 사귄 것으로 유명한 궁리는 연기파 배우 쑨훙레이(孫紅雷) 등 숱한 중국 배우와의 열애설 외에도 할리우드 진출 후 공연한 콜린 파렐, 존 쿠삭와 스캔들을 뿌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