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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위안화 송금절차 1시간 이내로 단축
중국과 대만 간 송금 절차가 간소화하고 빨라져 위안화 경우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의 상하이상업저축은행(上海商銀)은 양안 사이 무역 위안화 결제수속을 중국 지방은행을 통해 직접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부분 대만 은행은 위안화 결제 시 홍콩을 거치는 방식을 취하지만 상하이상은은 이 과정을 생략해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대만엔 최대 수출시장으로 제12차 5개년계획(2011~15년)이 내건 '국경을 초월한 위안화 사용 확대'라는 목표 아래 무역결제에서 위안화 활용률을 높이려고 노력해왔다.
한편 수출업체에선 유럽 채무위기와 국제준비통화로서 달러 지위의 약화로 위안화를 거래통화로 삼아 리스크를 회피하겠다는 생각이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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