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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永豊商銀, 중국공상은행서 20% 출자 받아
대만 금융지주회사 융펑금융홀딩스(永豊金融控股)는 2일 산하 융펑상업은행이 중국 4대 국유상업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에서 20% 출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상은행이 융펑상은에 출자한 액수는 약 200억 대만달러(7490억원)에 이른다.
대만 은행이 중국 은행의 출자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안 금융감독 기관은 전날 중국 은행의 대만 은행 출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금융지주회사 산하 은행에는 최대 20% 출자를 인정하기로 했다.
융펑상은이 공상은행에서 받은 자금을 활용해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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