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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蕭萬長 전 부총통에 양안대화 확대 제의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샤오완창(蕭萬長) 전 대만 부총통을 만나 양안대화 강화를 제의했다고 관영 매체가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보아오(博鰲) 아시아 포럼'이 열리는 하이난다오에서 샤오 전 부총통과 회담하면서 중대 간 경제고위급 대화를 촉진하자고 밝혔다.
이에 샤오 전 부총통은 아시아에서 추진하는 무역자유화 움직임에 대만이 중국과 협력해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또 시 주석은 양안 간 자유무역권 확립을 지향하는 경제협력동반자협정(ECFA) 아래에서 한층 협의를 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전면에 내세우는 '중국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을 위해 대만이 동참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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