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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英九 “양안관계 60년 사이 가장 평화롭다”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현재 중국과 관계가 지난 60년 동안 가장 평화로운 상태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마 총통은 이날 오전 스탠퍼드 대학의 '민주 발전 법치 센터(CDDRL)' 요청을 받고 참석한 미국 서해안 지구 학술관계자와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 총통은 "2008년 이전 난 중국 본토와 관계를 개선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60년 이상 계속한 혼란을 거쳐 양안 간 평화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신뢰 관계와 대만의 우위성 확립이라는 문제에 직면했으나 갖은 노력으로 양안은 과거 60년래 제일 안정한 평화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양안이 실현한 협력에 관해 마 총통은 "5년 전 양안 사이에 정기 항공편이 없었으나 지금은 주 616편으로 확대했다. 또 5년 전 대만을 방문한 본토 주민은 27만4000명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25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마 총통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관해선 공중위생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양안 의료 관계자가 합심해 확산 방지에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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