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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4월19일] 中선박 대만 정박, 국부군 미얀마 출병
장제스 중화민국 헌법에 따라 초대 총통에 선출,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 千島湖 사건 범인 체포, 賀子珍 사망, 傅作義 사망. 4. 19혁명, 고르비-노태우 제주 정상회담
1995년 4월 19일 중국 컨테이너선 성다룬(盛達輪)호가 대만 가오슝(高雄)항에 정박했다.
이른바 ‘특정지점 직항(定點直航)’이 첫 사례로 48년간 단절되었던 양안 해상운항이 재개했다.
1942년 = 국부군의 쑨리런(孫立人) 장군이 원정군을 이끌고 버마로 진출하여 일본군에 포위되어 있던 영국군 7000명을 구출했다.
1948년 = 장제스(蔣介石)이 중화민국 헌법규정에 따라 실시된 국민대회 총통선거에서 2430표를 획득, 초대 총통에 당선되었다.
1951년 = 한국전을 만주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며 해리 트루먼 대통령과 대립하다가 해임된 더글러스 맥아더 극동군 사령관이 의회에서 고별연설을 하고 퇴역했다.
그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1994년 4월 19일 중국 저장(浙江)성 검찰은 천도호(千島湖 : 체다오후)에서 대만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을 습격, 24명의 대만 관광객을 포함한 32명의 승객, 승무원을 살해한 범인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이해 3월 31일 천도호의 후도(猴島 ; 허우다오)를 지나던 유람선 ‘하이루이(海瑞)’호를 습격, 승객들로부터 돈을 빼앗은 뒤 증거 인멸을 위해 승객을 배 선창에 몰아넣고
폭발물을 이용, 배에 불을 질러 승객과 승무원들을 몰사시켰다.
범인들은 승객과 승무원들이 진화 혹은 탈출을 하지 못하도록 불을 지르기 전 소화전의 물을 모두 빼고 선실의 유리 창문을 철사를 설치해 막았는가 하면 선실과 갑판을 연결한 사다리를 제거했다.
32명의 인명을 빼앗고 이들이 챙긴 돈은 미화 5000달러, 15만 대만달러, 3000여 위안에 불과했다.
당시 대만 사회는 그 잔혹한 범죄 수법에 경악했으며 중국 관광붐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 당국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 17일 동안 저인망식 수사를 편 끝에 4월 17일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이틀 뒤 자백을 받고 정식으로 구속했다.
이들은 이해 6월 12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시 중급 인민법원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다.
1984년 = 마오쩌둥(毛澤東)의 세 번째 부인 허쯔전(賀子珍)이 상하이(上海)에서 사망했다. 향년 75세.
허쯔전은 장시(江西) 융신(永新)현 출신으로 1925년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에 가입했으며 1926년 공산당원이 되었다.
1927년 정강산(井岡山)에 들어 가 마오쩌둥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부인이 되었다.
2만 5천리 대장정에 참가한 몇 명 안 되는 여성으로서 마오의 실질적 조강지처였다. 옌안(延安)에 도착하고서 장정 때 얻은 병으로 고생하던 중 마오가 상하이에서 여배우로 활동했던 장칭(江靑)과 가까워지면서 그의 사랑을 잃었다.
1937년 신병치료 등을 이유로 모스크바로 갔고 1947년 8월에 귀국했다.
귀국 후 장칭의 방해로 1959년 루산(廬山)에서 마오와 단 한 차례 만났다.
장칭이 숙청되고 1979년 제5기 전국정협 위원에 선출되었으나 신병 때문에 활동은 못하고 상하이에서 줄곧 치료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마오와 사이에 딸 리민(李敏 1937년 생)을 두었다. 리민에 앞서 장정 과정에서 아들을 낳았으나 농촌 마을에 맡겼고 이 아이는 끝내 찾지 못했다.
당 중앙 조직부장과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허궈창(賀國强)은 허쯔전의 조카다.
1974 = 푸쭤이(傅作義)가 사망했다.
1895년 생으로 향년 79세. 산시 린이(山西 臨猗) 출신이다.
그는 2차대전 종결 후 국공내전에서 국민정부 화북 초총(剿總) 사령관으로서 베이징(北京 : 당시 이름은 베이핑北平) 방어의 책임자였다.
푸쭤이는 공산군이 톈진(天津)을 함락하자 1949년 1월 저항을 포기하고 항복했다.
공산 정권 수립 후 정협과 정부기관에서 일했으며 사망 당시 직책은 전국정협 부주석이었다.
<세계사 속의 오늘>
인도가 소련 로켓을 이용, 첫 인 공위성을 발사했다(1975년)
<한국사 속의 오늘>
한국에서 4·19 혁명이 발생했으며(1960년) 노태우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제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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