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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陳德銘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에 선출
중국 대만창구 기관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는 26일 천더밍(陳德銘 64) 전 상무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해협회는 이날 베이징에서 제3기 이사회 1차회의를 열어 천윈린(陳雲林) 회장 후임으로 천더밍을 뽑았다.
1차회의는 또 천윈린을 장커후이(張克輝) 린리윈(林麗韞)과 함께 해협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해협회 상무 부회장에는 정리중(鄭立中)이, 부회장으론 쑨야푸(孫亞夫), 예커둥(葉克冬), 장야오핑(蔣耀平), 리야페이(李亞飛), 비서장엔 마샤오광(馬曉光)이 각각 뽑혔다.
천더밍은 상하이 출신으로 난징대학 기업관리과를 졸업했으며 경제학 석사와 관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문화대혁명 때인 1969년 장시성 루이진(瑞金)현에서 삽대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으며 1974년 공산당에 입당했다.
천더밍은 장시성 농업기계국 기술간부를 거쳐 장쑤성 상업청 부청장, 쑤저우(蘇州)시 시장, 산시(陝西)성 성장을 역임했다.
2006년 5월 중앙으로 올라와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을 맡다가 2007년 11월 상무부 부부장으로 옮겼으며 다음 달 상무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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