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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 민진당 중국 민주화 지지 첫 표명
대만 제일야당 민진당은 25일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국 민주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타이베이에서 열린 민진당 전국당원대표대회는 차세대 지도자로 유력한 중견 간부 16명을 중심으로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지지하는 '대만해협 인권결의문'을 제안했다.
결의문은 차기 민진당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채택할 전망이다.
1986년 창당한 민진당이 중국의 민주화를 지지한다고 밝힌 건 최초다.
결의문은 중국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중국 사회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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