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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창구기관 톱회담 20일 혹은 27일 개최
중국과 대만 창구기관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간 제9차 톱회담이 오는 20일 혹은 27일 상하이에서 열릴 전망이라고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해협회와 해기회의 예비접촉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톱회담은 해기회 린중썬(林中森) 이사장과 새로 취임한 천더밍(陳德銘) 해협회 회장이 처음 주재하는 자리다.
린 이사장과 천 회장은 9차 톱회담에서 양안 서비스무역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톱회담을 준비하려고 해협회 정리중(鄭立中)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4일 대만에 도착한다.
해기회 마사오장(馬紹章) 부비서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양안 예비접촉 후 기자회견을 열어 톱회담 시간과 장소, 의제를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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