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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림픽 수영 금메달 孫揚 무면허 운전사고
중국 수영선수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쑨양(孫揚 21)이 무면허 운전사고를 일으켰다고 관영 매체가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쑨양은 전날 오후 저장성 항저우(杭州)에서 고급차 포르쉐의 다목적차량(SUV)을 면허 없이 몰다가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번 사고로 버스 승객이나 쑨양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교통 당국은 쑨양에 벌금 2000위안과 행정구류 7일 처분을 내렸다.
또 쑨양이 소속한 저장체육직업기술학원도 그가 전부터 많은 기율기반을 했다며 국내외 대외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쑨양은 인터넷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훈련으로 바쁘고 운전면허에 관한 법률 지식이 없어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쑨양에 대해 "수영에는 천재일지 몰라도 도덕성은 바닥"이라는 등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쑨양은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에 금메달을 딴 중국의 스포츠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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