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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장 펑샤오강 할리우드에 손도장 남겨
중국 영화계 히트 메이커인 펑샤오강(馮小剛 55) 감독이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 손도장을 남겼다.
5일 포탈 사이트 수호(搜狐) 오락망에 따르면 펑샤오강은 중국 감독으로는 처음 내달 1일 할리우드를 찾아 손도장과 발도장을 찍고 주요 작품 특별상영전까지 여는 영광을 안았다.
중국인 감독으로는 홍콩 출신 거장 오우삼(吳宇森)과 월드스타 성룡(成龍)에 이어 세 번째다.
펑 감독은 '정월영화의 왕'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많은 흥행작을 연출했다.
'천하무적' '야연' '집결호' '쉬즈 더 원(非誠勿擾)' '대지진' '1942' 등 코미디에서 휴먼 드라마, 중후한 역사대작, 전쟁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히트작을 냈다.
그간 펑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중국에서만 25억 위안(약 4360억원)에 달하는 관객동원 수입을 올렸다.
사흘간 진행하는 펑 감독 특별상영전에는 '쉬즈 더 원'과 '집결호', '1942'를 비롯해 7편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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