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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榮毅仁 전 국가부주석 부인 楊鑑淸 사망
중국 룽이런(榮毅仁) 전 국가부주석의 부인 양젠칭(楊鑑淸)이 지난 8일 홍콩에서 향년 96세를 세상을 떠났다고 관영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젠칭 병중 기간과 사망 후 중국 지도부가 여러 방식으로 위문하고 조의를 표시했다.
양젠칭은 1917년 장쑤성 우시(無錫)에서 태어났으며 1936년 쑤저우 징하이(景海)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9월 룽 전 부주석과 결혼했다.
공산정권 수립 후 그는 1953년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 시부연 (婦聯) 집행위원을 거쳐 1956년 중국민주건국회에 가입했다.
1960년 민주건국회 중앙과 전국공상연 가속위원회 부주임, 전국공상연 집행위원, 1978년 민주건국회 중앙과 전국공상연 부녀공작위 부주임을 역임했다.
양젠칭은 1981년 중국아동소년기금회 이사, 1982년 전국홍십자회 상무이사에 취임했고 제5, 6, 7기 전국정협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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