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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군사위, 치젠궈 등 4명 상장 승진
중국 중앙군사위는 치젠궈(戚建國) 부총참모장을 비롯한 4명을 최고계급인 상장에 임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앙군사위 주석 겸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바이(八一) 대루에서 열린 상장 승진식을 주재하고 명령장을 수여했다.
시 주석이 취임한 이래 상장 임명은 3번째로 자신이 승진시킨 상장을 늘려 군내 기반을 넓힐 목적이 있다.
치 부총참모장 외에 선양군구 왕자오청(王敎成) 사령원과 추이민(褚益民) 정치위원, 광저우 군구 웨이량(魏亮) 정치위원이 상장 계급장을 달았다.
시 주석이 상장 명령장에 서명한 건 지난달 30일로 비리 등 용의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당적을 박탈한 날이다.
이번 상장 임명은 군내 동요를 누르려는 속셈이 있다는 분석이다.
판창룽(範長龍)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상장 명령장을 읽고 쉬치량(許其亮) 부주석이 사회를 보았다.
승진식에는 군사위원인 창완취안(常萬全), 팡펑후이(房峰輝), 장양(張陽), 자오커스(趙克石), 장여유샤(張又俠), 우청리(吳勝利), 마샤오톈(馬曉天), 웨이펑허(魏鳳和)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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