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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주민 60% “지난달 양안 장관급회담 평가”
대만 주민 60%는 지난달 말 열린 중국과 대만 간 양안 담당 장관급 회담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6월 말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장즈쥔(張志軍) 주임은 대만을 찾아 왕위치(王郁琦) 행정원 대륙위 주임위원과 2번째 주무 장관급 접촉을 했다.
언론은 행정원 대륙위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여론조사에서 86.7%는 중국과 대만의 '현상유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대만 측이 "대만의 미래는 대만에 사는 2300만명이 결정한다"고 천명한 데는 88.6%가 전폭 찬성한다고 답했다.
장즈쥔 주임은 방문한 곳에서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친야당 시위대를 만나면서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서둘러 귀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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