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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그룹 국내 대형 성형외과 원진 인수
중국 부동산 그룹 헝다(恒大)가 한국 최대 성형외과 병원 원진을 인수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1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21세기경제보도를 인용해 헝다 그룹의 100% 자회사 헝다 건강산업이 원진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다만 21세기경제보도는 헝다 건강산업의 원진 인수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원진은 1999년 설립한 종합성형 외과병원으로 성형의사가 34명에 이르며 많은 국내외 연예인이 미용성형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헝다 건강산업은 미용성형과 안티 에이징, 건강진단, 한방양생, 제품 연구개발 등 건강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까지 중국 대도시 최소한 6곳에 지점을 설립하고 연간 고객 5000만명을 유치해 160억 위안(약 2조68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원진 측은 헝다 건강산업이 병원을 인수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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