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3/29 22:03



[今天歷史-11월2일] 랜싱-이시이 협정, 毛 3번째 소련 방문

1917년 11월 2일 미국 국무장관 로버트 랜싱(Robert Lansing : 1864~1928)과 일본의 특파대사 이시이 기쿠지로(石井菊次郞)가 워싱턴에서 ‘랜싱-이시이 협정’을 체결하였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해 한반도와 필리핀에 대한 배타적 지배권을 교환한 미국과 일본 1차대전 와중에 중국을 놓고 또 한 차례의 제국주의적 흥정을 한 것이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1905년 7월 29일, 당시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桂太郞)와 미국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특사 W.H.태프트 육군장관 사이에 이루어졌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러일강화조약인 포츠머스 회담에 앞서 육군장관 태프트를 일본에 파견하여, 미·일 비밀협약을 체결하게 하였다. 이에 태프트는 가쓰라와 회담하고 비밀 각서(覺書)를 교환, 다음과 같은 밀약을 하였다.

① 일본은 필리핀에 대하여 하등의 침략적 의도를 품지 않고 미국의 지배를 승인할 것 ;

②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영·일 3국은 실질적으로 동맹관계를 확립할 것 ;

③ 러·일전쟁의 원인이 된 조선은 일본이 지배할 것을 승인할 것 등의 내용이었다.

협약은 결국 일본이 영·일동맹(英日同盟)의 갱신으로 조선에서 얻은 지위를 미국으로 하여금 보장케 하는 대신에 미국의 필리핀 점유를 묵인한다는 교환 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에게는 조선 병탄의 예비 공작이었다

이시이-랜싱 협정에서는 미국이 중국에서의 일본의 ‘특수 이익’을 인정했으며 일본은 재차 미국의 ‘문호개방’ 정책에 동의, 미국이 ‘기회균등’의 권리를 향유하는 것을 인정했다.

중국 민중은 이를 미국과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이 중국의 주권을 무시하고 교역 이익을 분배한 것이라고 격렬히 비난했으며 군벌 세력 장악 하의 베이징(北京) 정부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랜싱은 국제법 학자이자 정치가로 뉴욕주 워터타운 출생이다. 1892∼93년 베링해 중재재판의 법률고문이 된 것을 비롯해 많은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정부의 고문으로 근무했다.

1914년 국무부 고문, 1915년 국무장관이 되었다. 1920년 파리강화회의에 대한 자세 및 국제연맹 규약을 둘러싸고 윌슨 대통령과 대립하여 사임했다. 저서에는 『평화교섭(1921) 』, 『파리 강화회의에서의 4거두(1921)』 등이 있다.

같은 날 오늘 날 팔레스타인 문제의 뿌리가 된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이 발표됐다.

영국 외무장관 A.J.밸푸어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의 지원을 획득하려고, 대전 후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는데 동의한 것이다. 이는 유대계 영국인 은행가이고 시오니스트 연맹 회장인 N.M. 로스차일드 경에게 보낸 편지에서 표명되었다.

그러나 이 선언은 아랍인에게 대전 후 독립국가 건설을 약속한 후세인―맥마흔 협정(1915), 영국·프랑스·러시아 사이에서 중동의 터키영토 분할을 결정한 사이크스―피코협정(1916) 모두에 모순되는 것이었다.

이 선언에 대하여 미국은 즉시 지지하였으며, 1918년에는 프랑스·이탈리아도 지지를 표명하였다.

1957년 = 마오쩌둥(毛澤東)이 소련의 10월 혁명 4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소련을 방문했다.

마오쩌둥은 일생 동안 외국은 소련만 유일하게 방문했으며 이번은 1949년 말, 1950년 초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소련 방문이었다.

마오쩌둥은 11월 6일 61개국 공산당 대표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축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수정주의 반대를 분명히 했다.

마오쩌둥의 연설은 후르시초프의 5만 자에 달하는 ‘위대한 10월 사회주의 혁명’이란 제목의 보고서 발표를 청취한 뒤인 오후 4시에 이루어졌다.

마오는 “사회주의 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혹자는 교조주의적 착오에 빠지기도 하고 혹자는 수정주의적 착오에 빠지기도 한다”고 전제하고 자신은 이 두 가지 착오 모두를 반대하지만 현재는 수정주의 경향을 반대하는 것이 절박한 임무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오쩌둥은 2일 공항 도착 시 발표한 성명에서 한달 전(10월 4일)에 있은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 성공을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인류의 자연 정복을 진일보시켰고 신기원을 이룩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2014/11/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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