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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창구 책임자 천더밍 타이베이 도착
중국 대만창구 기관 해협양안협회(해협회) 천더밍(陳德銘) 회장이 지난달 말 통일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참패 후 처음으로 대만 방문차 9일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 회장은 양안 간 창구기관인 해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간 연례 교류 일환으로 대만을 찾아 8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해협회 경무교류단'을 인솔한 천 회장은 이날 오후 먼저 린커우(林口) 창겅(長庚) 병원을 시찰해 대만 의료발전 상황을 살폈다.
이어 천 회장은 일행은 타오위안(桃園)에 있는 창겅요양촌을 둘러봤다.
자녁 6시에는 타이베이에서 린중썬(林中森) 해기회 이사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출석했다.
천 회장은 15~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양안기업가 서밋에 참석해 양안 산업협력과 중소기업 협력 등에 관해 대만 측과 논의한다.
이번 교류단에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과 다이허우량(戴厚良) 중국석유화학 부회장, 궁칭가이(龔淸槪)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부주임, 장쑤 산둥 푸젠성 부성장 등이 합류했다.
해협회 회장을 역임한 천윈린(陳雲林)은 해기회 초청을 받아 14일 대만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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