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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팅펑, 11년 연상 왕페이와 결혼 임박설 무성
홍콩 배우 셰팅펑(謝霆鋒 34)와 중화권 톱가수 왕페이(王菲 35)의 결혼식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레코드 차이나는 21일 결별한 지 11년 만에 다시 만나는 셰팅펑과 왕페이가 조만간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왕페이의 베이징 자택에서 셰팅펑이 며칠간 머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둘의 교제 재개가 확인됐다.
원래 두 사람은 왕페이가 첫 이혼할 때인 2000년 재결합했다가 2003년 갈라섰다.
최근에도 홍콩 공항에서 셰팅펑과 왕페이의 애정행각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커플의 '큐피드' 역할을 한 왕페이의 친구인 여배우 자오웨이(趙薇)가 소유하는 프랑스 보르도의 포도주 양조장에서 혼례를 거행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하다.
셰팅펑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있은 부동산기업 홍보행사에 참석, 결혼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시답지 않은 화제에 답하고 싶지 않다"고 짤막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셰팅펑은 베이징에 집을 살 생각이냐는 물음에는 "인연이 있는가는 문제로 스스로 마음에 들면 그곳이 집이 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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