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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가수-MC 尹相傑 마약흡입으로 체포
중국 인기 가수이자 사회자인 인샹제(尹相傑 45)가 마약흡입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샹제는 지난 25일 저녁 6시께 마약 소지와 흡입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제보를 입수하고 차오양(朝陽)구 현장을 급습해 인샹제를 검거하고 아이스 등 마약 10여g을 압수했다.
인샹제는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베이징 팡산(房山)구 출신인 인샹제는 연예계에 발을 디딘 지 20여년에 이른다.
인샹제는 1993년 베이징TV 정월대보름 특집 프로그램에서 위원화(於文華)와 듀엣으로 부른 '인부의 사랑(纖夫的愛)'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와 위원화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톱가수로서 사랑을 받았다.
인샹제는 2007년에는 베이징 마약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선 유명 연예인이 줄줄이 마약 관련 범죄로 쇠고랑을 찼다.
최근에는 미녀 가수 겸 MC 왕징(王婧 30)이 자택에서 마약을 흡입하다가 붙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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