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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가수 林俊傑 대만서 주먹으로 맞아
싱가포르 출신 싱어송라이터 린쥔제(林俊傑 33)가 대만에서 팬사인회 도중 주먹으로 얻어맞는 봉변을 당했다고 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린쥔제는 타이베이에서 전날 팬을 상대로 사인하다가 한 남자가 날린 주먹에 왼쪽 귀를 다쳤다고 한다.
린쥔제 소속사 워너 측은 현재 폭행을 가한 남자를 고발한 상태가 아니지만, 경찰 조사에서 동기가 드러나면 다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린쥔제는 폭행을 당하고 충격을 받은 상태로 병원으로 갔다가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진찰 결과에 따라 팬사인회장을 돌아와 일정을 마쳤다.
워너는 불상사가 재발할 것을 염려해 2일 타이난에서 열리는 팬사인회 때는 경호원을 붙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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