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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周永康사건 책임자 傅政華 장관급 승진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비리사건을 전담하는 푸정화(傅政華 58) 베이징시 공안국 국장 겸 공안부 부부장이 장관(正部)급으로 승진하고 중앙정법위원이 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푸정화는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정법공작회의에 왕닝(王寧) 신임 무장경찰 사령원과 함께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푸정화는 또 중앙방범사교판공실(610판공실) 주임을 겸임하고 공안부 부부장 8명 가운데 서열도 4번째로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610판공실 주임은 2009년 이래 저우융캉의 측근이던 리둥성(李東生) 전 공안부 부부장이 맡았다가 그의 낙마 후 류진궈(劉金國) 부부장이 겸직하게 됐다.
그러다 류진궈가 중앙기율검사위 부서기로 영전하면서 푸정화가 후임에 취임했다.
푸정화는 2010년 베이징 공안국장이 된 이래 나이트클럽 '천상인간' 소탕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8월 공안부 부부장 겸임 발령을 받은 푸정화는 저우융캉 사건의 수사와 조사를 관장하면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사정 칼날'이란 별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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