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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드스타 장쯔이 왕펑 프러포즈 응낙
중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가 36번째 생일 이틀 전 연인인 가수 왕펑(汪峰 43)의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을 약속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펑은 전날 베이징에서 직접 준비한 장쯔이 생일파티 도중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
왕펑은 눈물을 비추며 "우린 여러 친지의 앞에 섰다. 그간 우리는 행복과 아픔을 같이 겪었다. 난 쯔이가 항상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만일 우리가 늙어도 난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다"고 청혼했다.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속에서 갑작스러운 왕펑의 프러포즈를 장쯔이는 감격의 눈물을 흐르며 "나도 함께하기를 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왕펑은 이날을 위해 특별히 영국 런던의 유명 보석상 모사이에프에서 9.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다.
장쯔이 생일파티에는 나잉(那英), 왕리훙(王力宏) 부부 등 두 사람의 연예계 절친과 친지, 팬들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앞서 왕펑은 2013년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콘서트 때 장쯔이에 공개 구애를 했으며 이후 커플은 공식 연인으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결혼 임박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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