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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리룬 국민당 주석 방중 의향에 환영
중국 정부는 대만 집권 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 주석이 방중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을 표명한 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관영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판리칭(範麗靑) 대변인은 이날 "우린 주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대륙을 방문하는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국민당 주석에 취임한 주리룬은 일단 2016년 차기 총통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당내에선 정권 유지를 위해선 그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측은 유력 총통 후보로 오르내리는 주리룬과 파이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국민당 현직 주석을 중국을 찾은 건 2005년 처음 실현했으며, 주리룬이 방중하면 3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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