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스타 張衛健 류더화 덕분에 파산 모면
홍콩 인기배우 장웨이젠(張衛健 50)이 톱스타 류더화(劉德華)의 도움으로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해 화제다.
20일 연합보망(聯合報網)에 따르면 장웨이젠은 최근 토크쇼 '성급회객실(星級會客室)'에 출연해 30년에 걸친 자신의 연예생활을 회고하면서 류더화가 '은인'이라고 고마워했다.
장웨이젠은 1997년 일어난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투자 실패로 막대한 채무를 떠안고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그때 류더화와 나서서 장웨이젠에 일거리를 주선해 마련해주고, 상당한 액수의 돈도 빌려줘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장웨이젠은 토로했다.
장웨이젠은 "당시 받은 은혜는 지금도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삭발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장웨이젠은 TVB의 '서유기(西遊記)'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 사극 드라마로 사랑을 받아왔다.
장웨이젠은 1996년 '서유기'에 손오공으로 출연을 계기로 머리를 밀게 됐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