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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
한국과 중국은 1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중국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과 만나 FTA에 사인했다.
정부는 한중 FTA 연내 발효를 목표로 조만간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넘긴다.
우리와 미국, 유럽연합(EU) 간 FTA는 이미 시행 중이며 최대 무역국 중국과 FTA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이 한층 확대하게 됐다.
한중 FTA는 품목 수에서 한국 92%, 중국 91%에 대한 관세를 20년 내로 철폐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상에서도 한중 양국의 주도적인 위상이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은 "글로벌 투자의 허브로서 한국 지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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