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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진핑·마잉주 분단 후 첫 정상회담 환영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양안 분단 66년 만에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대만 정상이 1949년 국공내전 종료 후 처음으로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데 대해 "대만해협의 긴장 완화와 쌍방 관계 개선을 향한 조치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시 주석과 마 총통 간 회담 결과를 신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만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과 마 총통이 싱가포르에서 대좌, 양안 관계의 발전과 증진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차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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