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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5월26일]마지막 농촌 지휘부 소재지 西柏坡
1948년 5월 26일 중국 공산당의 중앙기관과 마오쩌둥(毛澤東)이 허베이(河北)성 핑산(平山)의 시바이포(西柏坡)에 도착했다.
1948년 3월 23일 마오쩌둥, 저우언라이(周恩來), 런비스(任弼時) 등은 중공중앙의 주요부서과 인민해방군 총사령부 등과 함께 산간닝(陝甘寧)변구(邊區)를 떠나 산베이(陝北) 우바오(吳堡)현에서 황허(黃河)를 건너 진쑤이(晋綏) 해방구를 거쳐 3월 25일에 싱(興)현 차이자야(蔡家崖)에 도달했다.
이어 4월 4일 싱현을 떠나 선치(神池), 우타이산(五臺山)을 거쳐 허베이 푸핑(阜平)에 도착했다. 이어 5월 26일 시바이포로 들어가 이미 앞서 와 있던 중공중앙 공위(工委)와 합쳐졌다.
산간닝(陝甘寧)변구(邊區)는 현재의 산시(陝西省)과간수성(甘肃省) 그리고 닝샤(寧夏영하)족 자치구 성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을 지칭한다.
진쑤이(晋綏) 해방구는 산시성(山西省)과 네이멍구(內蒙固) 자치구 일대를 가리킨다.
1946년 7월 국공 네전 발발 후 압도적 우세의 국닝당 군에 밀려 옌안(延安)을 내주고 서북 지구로 퇴각햇던 공산당 지휘부의 이같은 남동진은 전세가 역전되고 있는 양상을 반영한다.
이해 후반기 들어서 공산군이 랴오선 (遼瀋) 전투(1948. 9. 12~ 1948. 11. 2), 화이하이(淮海) 전투(1948. 11. 6 ~ 1949. 1. 10) 그리고 핑진(平津) 전투(1948. 12. 5 ~ 1949. 1. 31)를 잇달아 벌여, 승리함으로써 국공내전최종 승리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2차 구공내전 일지>
1946년 7월 = 국부군과 공산군 간의 충돌이 본격화함.
1946년 11월 9일 = 저우언라이 등 중공 대표단 난징서 연안으로 철수 2차 국공 합작 공식적 와해. 이후 국공 내전 본격적으로 전개.
1947년 3월 13일 = 국부군 옌안 공격 개시로 연안 공방전 시작. 옌안 공방전에서 국부군은 옌안을 한때 점령하기도 하엿으나 이는 공산군의 작전상 후퇴로 전열을 정비한 공산군에 의해 각개겨파됐다. 이후 공산군은수세에서 반격을 본격화하였다.
1947년 9월 = 마오쩌둥 인민해방군에 수세에서 반격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
1948년 9월 12일 = 랴오선 전투(遼瀋 轉役) 개시
1948년 11월 2일 = 선양 공산군에 함락됨으로써 으랴오선 전투 종료
1948년 11월 6일 = 화이하이 전투(淮海戰役) 개시
1948년 12월 5일 = 핑진 전투(平津戰役) 개시
1949년 1월 10일 = 화이하이 전투 공산군 승리로 종료1949년 1월 21일 = 장제스 총통 직에서 사임하고 대리 총토에 리쭝런
1949년 1월 31일 = 베이핑 수비 국부군 항복으로 핑진 전투 종
료
1949년 2월 25일 = 국민정부 최대 함정 충칭호 공산군에 투항
1949년 4월 1일 ~15일 = 국공 대표단 베이핑(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평화 협정에 합의1949년 4월 20 = 국민정부 평화 협정 거부
1949년 4월 21일 = 양쯔강 도하 전투(渡河戰役).
1949년 4월 23일 = 인민 해방군 100만 명 양쯔강 도하 완료하고 국민 정부 수도 난징 함락
1949년 4월 27일 = 중국 공산당 인민해방군 우한(武漢)과 상하이(上海)를 점령함으로써 도강전역(渡江戰役)은 채 1주일만에 공산군의 완승으로 끝을 맺었다. 국민당군은 이 전투로
15만 명의 병력을 잃었다.
1949년 10월 1일 = 중국 공산당 베이징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1949년 10 25일 ~ 26일 =국부군 진먼다오에서 상륙한 인민해방군 3개 사단 완파. 국부군 해방군 7,000여명을 사살하고 7,340명을 생포
1949년 12월 7일 = 국민 정부 대만 타이페이로 천도 선언
1949년 12월 27일 = 국부군 대륙 내 최후 주요군 공산군에 섬멸. 이로써 대륙 내 국부군이 소멸됏다.
1950년 3월 28일 = 중국대륙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국부군 병력이 시캉(西康)성-현재 쓰촨(四川)성 서부와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동부를 관할했다-시창(西昌)에서 철수.
1950년 = 저장성의 저우산(舟山)군도에 주둔하고 있던 국부군 15만 명이 대만으로 철수. 저우산 군도는 상하이, 항저우와 닝보및 양쯔강 삼각주를 배후에 두고 있는 곳으로 중국 대륙의태평양 출구다.
1955년 1월 20일 = 대만의 국부군이 장악하고 있던 저장(浙江)성 연안의 이장산다오(一江山島)가 중국 육해공군의 합동 공격으로 함락됨. 이 섬을 지키던 대만 군병 720명이 전사하였다.
시바이포는 마오쩌둥이 국공내전의 승리로 베이징(北京)에 입성하기 전의 마지막 농촌 지휘본부였다. 지난 2002년 11월 16차 전당대회에서 총서기로 선출된 후진타오(胡錦濤)가 첫 공식행사는 바로 공산 중국의 성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시바이포에서 열렸다.
▶후진타오가 시바이포에 간 까닭은 2003/02/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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