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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6대 일본에 배치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6대가 내년 1월, 8월 주일미군에 순차 배치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주일미군 해병대의 야마구치현 이와쿠니(岩國) 기지에 F-35B가 2017년 1월 10대, 8월에는 6대가 차례로 도착한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등이 합작 개발한 F-35는 록히드마틴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항공자위대가 공군 사향의 A형 42대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F-35B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으로 미국 밖에 배치되는 건 이와쿠니 기지가 처음이다.
미국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F-35 배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할 속셈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F-35 이와쿠니 배치 계획에 따르면 1월은 FA-18 호넷 공격기 12대, 8월 경우 AV8B 해리어 공격기 8대와 각각 교대하는 형태로 들여온다.
이번 배치로 이와쿠니에 소속하는 미군과 그 가족 130명이 새로 늘어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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