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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터넷 인구 18억명…중국 7억2000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세계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고 인터넷 월드 스테이츠(IWS)가 23일 발표했다.
인터넷 유저 통계기관인 IWS는 이날 아시아 태평양 지역 35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과 페이스북 인구에 관한 최신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의 인터넷 인구는 올해 6월 시점에 17억9216만명으로 세계 전체의 36억1138명 가운데 49.6%를 차지했다.
국가별 인터넷 인구는 아시아 최대 인터넷 국가인 중국이 7억2143만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인도 4억6212만명, 일본 1억1511만명, 인도네시아 8800만명, 필리핀 5400만명, 방글라데시 5390만명, 베트남 4900만명, 한국 4530만명, 태국 4100만명, 파키스탄 343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보급률은 보면 한국이 92.10%로 선두에 올랐고 2위가 일본(91%), 3위 대만(83.80%)이었으며 그 뒤를 싱가포르(81.30%), 홍콩(80.20%), 마카오(72.60%), 브루나이(71.00%), 아르메니아(69.70%), 몰디브(68.70%), 말레이시아(68.10%)가 차례로 이었다. 중국은 52.3%, 인도도 36.5%에 머물렀다.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인구가 제일 많은 국가는 인도로 1억5700만명에 이르렀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8800만명으로 2위, 필리핀은 5400만명으로 3위, 태국 4100만명으로 4위, 일본 2600만명으로 7위였다. 한국은 1700만명으로 11위에 그쳤다. 중국은 180만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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