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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웨이신 일일 7억6800만명 사용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텅쉰(騰訊 텐센트)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 위챗)의 하루 이용자 수가 7억6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팽배신문(澎湃新聞)은 2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 웨이신이 발표한 '2016년 웨이신 데이터 보고'를 인용, 올해 사용자 수가 작년 대비 35% 급증했다고 전했다.
보고에 따르면 웨이신을 통한 발신량도 지난해보다 67% 대폭 늘어났다.
사용자의 50%는 웨이신 접속시간이 하루 90분을 넘었으며 젊은층으로 인적망을 소통 관리하는 글을 많이 보내고 노년층 경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소소한 내용의 문장을 주로 발신하고 있다.
1995년 이후 출생자(95後)는 매일 평균적으로 81차례, 청장년층 경우 74차례, 노년층이 44차례 글을 송신하고 있다.
또한 웨이신 영상통화 이용자는 일일 1억명에 달해 작년에 비해 180%나 급격히 늘어났다.
웨이신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능인 '파훙바오(發紅包)' 경우 새해 전야 하루 동안 발신 건수가 23억5000만건에 이르렀다.
일일 평균 발신 건수는 95년 이후 출생자가 20건, 청장년층 28건, 노년층 2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웨이신 위챗페이를 통한 송금액은 95년 이후 출생자가 월평균 370위안(약 6만4000원), 청장년층 580위안, 노년층 38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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