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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전자상거래액 6900조 규모 확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40조 위안(약 6900조원)으로 2015년의 거의 두배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국제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 정부가 전날 발표한 '전자상거래 제13차 5개년 발전계획'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발전 계획에 따르면 2020년 온라인숍의 소매 총액은 10조 위안에 달하고 관련 종사자 수도 5000만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무원은 앞으로 전자상거래를 국민 경제의 각 분야로 확대해 활용하고 전 세계 시장과 연결,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형성할 방침이라고 계획은 전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발전 속도도 가장 빠르다.
작년 중국 전자상거래액은 21조8000억 위안에 달했다. 실물상품과 온라인 서비스, 디지털 제품의 거래로 대표되는 인터넷 창업 투자액은 153억6200만 달러(18조465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전국 창업투자 총액의 28.5%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는 전자상거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생산 방식, 제조업, 전자상거래 업계와 전면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거래 자원의 통합도 가속할 생각이다.
계획은 또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을 규제하는 행정 간섭과 업계 독점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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