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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0.52%↓
대만 증시는 6일 뉴욕 증시에 약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68 포인트, 0.52% 떨어진 9897.80으로 폐장했다.
9946.66으로 개장한 지수는 9879.85까지 내려간 다음 등락을 반복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16%, 식품주 0.23%, 석유화학주 0.46%, 방직주 0.43%, 전가기기주 0.57%, 금융주 0.28% 각각 내렸다.
반면 제지주는 0.80%, 건설주도 0.01% 각각 올랐다.
전날 급등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밀렸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개발 설계의 롄파과기도 내렸다.
광학렌즈 다리광전은 1~3월 분기 매출액이 시상 예상을 밑돌면서 4% 이상 떨어졌다. 위징광전과 진궈광학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학 관련주와 금융주도 하락했다.
하지만 유다광전과 한위채광 등 액정 표시장치주와 난야전로판 등 프린트 기판주는 상승했다.
바이오 기술주와 태양광 발전주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액은 896억5500만 대만달러(약 14조742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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