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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한반도 정세 악화로 보합 개장…H주 0.9%↓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 칼빈슨 항모전단이 한반도로 이동하는 등 북한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확산하면서 보합으로 개장했다가 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69 포인트, 0.07% 상승한 2만4280.8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85 포인트, 0.01% 오른 1만257.64로 거래를 시작했다.
북한이 추가로 돌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도 매도를 부르고 있다.
롄샹집단이 2.1%, 타이쿠 1.5%, 항룽지산 1.0%, 쿤룬능원 0.9%. 인허오락 0.8% 각각 내리고 있다.
약세로 돌아선 장은 낙폭을 넓혀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157.06 포인트, 0.65% 밀려난 2만4105.1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92.29 포인트, 0.90% 하락한 1만161.5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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